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사진=연합뉴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사진=연합뉴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17일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세계가 본받을 모범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다. 열린 민주주의 사회의 모든 힘과 지성, 자원을 한데 모은 것이라는 평가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사랑의교회가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SaRang On(사랑온) 정오기도회'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한국이 코로나 19 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싸운 것과 미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했다.

해리스 대사는 "지금과 같은 불확실한 시기에는 동맹, 파트너, 친구 간의 긴밀한 협력만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보장할 수 있다"며 "동맹의 가치는 이런 고난의 시기에 가장 잘 드러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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