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코로나 우려에 유아용 교육콘텐츠 제공
부산시립박물관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박물관은 당초 '십장생'을 주제로 유아 대상 체험교육을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유아들의 박물관 방문이 어렵게 되자 e메일과 우편으로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콘텐츠는 부산박물관의 대표적인 유아 대상 프로그램인 '박물관 요미조미'의 교육자료로, '임금님을 낫게 한 10가지 보물' 구연동화와 10가지 보물을 담은 팝업카드로 구성됐다.

박물관은 20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museum.busan.go.kr)에서 선착순으로 교육콘텐츠 신청을 받는다.

팝업카드는 유아 단체당 최대 50개까지 무료로 제공되며 콘텐츠를 이용한 유아 단체는 교육 결과를 박물관에 제출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