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힘든 선거 부산은 선전…무너진 경제 살리는데 총력"
미래통합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16일 "이번 총선은 누더기 선거법 개정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매우 어렵고 힘든 선거였지만, 시민 덕택에 미래통합당이 선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통합당 부산선대위는 이날 오후 부산시당에서 총선 결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선거 중 약속드린 대로 무너진 부산 경제를 다시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특히 가장 먼저 부산해양특별시 법안 발의를 추진해 미래 부산 청사진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공정과 법치, 시장경제와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정부 여당 독주를 막아 부산과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조경태 통합당 부산선대위원장은 "5선 의원으로서 미래통합당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 당을 쇄신하고 개혁하고 외연을 확장해 국민에게 지지와 사랑을 받아내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선대위 대변인인 이주환(연제)·황보승희(중영도) 당선인은 "통합당을 성원하고 지지해 주신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정권을 견제하면서 당내 쇄신과 혁신을 위한 목소리도 내고 낮은 자세로 겸손한 태도로 주민 의견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