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어려운 이웃에게…" 기장군 재난 기본소득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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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된 긴급재난 기본소득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라고 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 기장군은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모금 창구'에 주민과 공무원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기장군 5개 읍면 주민자치 위원장들이 자신 몫의 재난기본소득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내놨다.
기장군 간부 공무원들도 26명도 이달 13일 재난기본소득을 모두 기부했다.
사실상 1호 기부자인 오규석 기장군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밝힐 때부터 자신과 가족들은 아예 지급 신청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군민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해 현재 지급률은 53%에 이른다.
재난기본소득 기부와 별개로 코로나19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받은 모금액이 1억2천800만에 달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 기부금을 모아 저소득층 1∼2인 가구에 40만원, 3∼4인 가구에 70만원, 5인 이상 가구 100만원 등의 생활지원금을 추가로 줄 방침이다.
기장군 한 관계자는 "뜻 있는 주민들의 동참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군 홈페이지에 기부 인증샷 올리기, 착한 기부 사진 전시회, 기부증서 발급 등으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부산 기장군은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모금 창구'에 주민과 공무원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기장군 5개 읍면 주민자치 위원장들이 자신 몫의 재난기본소득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내놨다.
기장군 간부 공무원들도 26명도 이달 13일 재난기본소득을 모두 기부했다.
사실상 1호 기부자인 오규석 기장군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침을 밝힐 때부터 자신과 가족들은 아예 지급 신청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달 24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군민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해 현재 지급률은 53%에 이른다.
재난기본소득 기부와 별개로 코로나19로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각계각층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받은 모금액이 1억2천800만에 달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 기부금을 모아 저소득층 1∼2인 가구에 40만원, 3∼4인 가구에 70만원, 5인 이상 가구 100만원 등의 생활지원금을 추가로 줄 방침이다.
기장군 한 관계자는 "뜻 있는 주민들의 동참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군 홈페이지에 기부 인증샷 올리기, 착한 기부 사진 전시회, 기부증서 발급 등으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