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박대출 "진주를 진주답게,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진주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박대출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하면서 3선 중진 의원이 되는 그는 "지역과 국가를 동시에 걱정하면서 국회에서 큰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선거 결과에서 나타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 속에서도 투표장으로 나와주신 한분 한분의 힘이 이뤄낸 성과다.

'신 진주대첩' 승리는 진주시민의 승리다.

-- 3선 중진 의원이 됐다.

국회와 당에서의 역할은.
▲ 진주를 진주답게,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겠다.

3선 의원이 돼 진주가 중심이 되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고, 무너지는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

-- 시급하고 중요하게 해결할 공약은.
▲ 작지만 강한 도시, '강소특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4년을 지난 8년 같이 일하겠다.

핵심공약은 서부경남KTX(남부내륙고속철도)가 진주를 통과하는 노선 원안 사수다.

반드시 진주를 통과하게 하겠다.

KTX와 관련되는 다른 지역 동료의원들과 강력한 연대체제를 구축해 진주를 중심으로 뭉치게 될 것이다.

'진주 항공 특례시'와 '국립 진주 박물관 이전' 등 진주 대도약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

--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나.

▲ 원내대표, 최고위원, 상임위원장 등 어떤 자리도 주저하지 않겠다.

나라 지키고 경제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 지역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한결같이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다.

경남 리더로 우뚝 서서 경남의 중심이 진주가 되도록 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