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이성만 "국민은 새로운 인물과 비전 원했다"
4·15 총선 인천 부평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당선인은 15일 승리의 요인을 묻는 질문에 "국민은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비전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 당선인은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과 부평 발전을 위해 충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광성고, 연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6회) 합격 후 인하대 행정대학원과 인천대 도시행정학과 겸임교수, 인천시의회 의장, 인천글로벌시티 대표 등을 지냈다.

-- 당선 소감은.
▲ 분에 넘치는 성원과 사랑으로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잊지 않겠다.

-- 의정활동 계획은.
▲ 국정을 담당하는 한 명의 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사리사욕에 흔들리지 않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 다른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배경은.
▲ 국민들은 야당의 발목잡기에도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본다.

지역적으로는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비전을 원했다.

국가적으로는 사회적 재난과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를 선택하신 거 같다.

-- 가장 먼저 해결할 지역 현안은.
▲ 경인국철 백운∼송내 구간은 지하화는 지상 면적이 45만㎡로 토지비용만으로 충분히 경제성이 있기 때문에 국비 없이 민자사업만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지하화를 통해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한 상업시설을 유치해 부평을 수도권 서부의 중심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