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김정호 "동남권 전역, 동북아 물류 허브로 만들겠다"
제21대 총선 경남 김해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승리했다.

당내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김 당선인은 미래통합당 장기표 후보의 도전을 물리치고 지역구 사수에 성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시민들께서 제게 주신 한 표의 무거움을 마음 깊이 새기고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

산적한 김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

뚝심과 실력으로 김해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 승리 비결이 있다면.
▲ 김해시민들께서 김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진짜 지역일꾼을 선택해주셨다.

지역 현안을 해결했던 결과를 평가하고 공약에 공감하며 다시 한번 김해발전을 위해 일해 달라고 재신임을 해주셨다.

문재인 정부의 민생개혁, 검찰개혁, 정치개혁을 중단없이 뒷받침하라는 시민들의 뜻이 담겨 있다고 본다.

--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은.
▲ 김해시는 대중교통체계가 미비해 시민들의 시내·외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

특히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에게는 고통스럽기까지 한 상황이다.

김해경전철과 새 경전선에 트램을 도입, 김해의 동서를 하나로 연결하고 장유를 순환하게 만들어 대중교통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새 경전선에 준고속열차와 광역전철도 조기 운행하도록 추진하겠다.

-- 향후 의정 포부는.
▲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국가 균형 발전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통해 부·울·경이 광역경제권으로 통합·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남권 메가시티의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광역철도, 도로 교통망 등을 확충하고 늘어나는 국제항공 물류가 가능하도록 동남권 관문 공항 및 국제물류단지 등을 설립해 동남권 전역을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 허브로 만들겠다.

-- 지역 주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김해시민들의 판단과 선택, 그 뜻에 따라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시민을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

김해의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을 개선하고 시민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다.

집권당의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개혁조치들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김해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일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