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송갑석 "초심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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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송갑석 "초심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뛸 것"](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PYH2020041517720005400_P2.jpg)
송 당선인은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고 5·18왜곡 처벌법과 광주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 전략 수립에 곧바로 착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송 당선인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어떤 재난에도 끄떡없는 안전한 나라, 튼튼하고 강한 경제를 만들라는 요구와 광주의 더 큰 발전에 대해 간절히 기대를 하는 광주 시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다.
2년 전 광주 시민들께 '일하고 싶다'고 호소했던 그 절실함과 광주의 민원실장을 자부하며 일해 온 초심을 잃지 않겠다.
-- 선거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재난 속에서 치른 선거였다.
대면 선거운동을 최소화하고, 조용한 선거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집중하다 보니 시민들을 가까이에서 뵐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그만큼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 여러분을 더 자주 뵙고 목소리를 듣겠다.
-- 선거 승리의 원동력은.
▲ 20대 총선 당시 호남 전체 28석 중에서도 3석에 불과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절치부심했고 반성하며 노력했다.
그런 점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정해주셨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는 유능한 정부, 힘 있는 여당의 필요성에 동감해주신 것이 큰 지지로 표현됐다고 생각한다.
-- 재선 의원으로서 의정활동 목표는.
▲ 먼저 코로나19 민생 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
7조원 규모의 2차 추경을 조속히 심의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코로나 이후의 경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데 주력하고 광주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2021년 광주 국비 확보 전략 수립에 곧바로 착수하겠다.
아울러 5·18 역사왜곡처벌 특별법을 제정해 왜곡·폄훼 세력을 단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
광주의 대표 미래산업인 AI(인공지능) 산업을 1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특별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