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추모 묵념…한달간 '노란리본 달기'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경기도교육청이 16일 오전 10시 희생 학생과 교원을 추모하는 사이렌을 1분간 울린다.

경기교육청, 세월호 6주기 맞아 내일 오전 10시 추모 사이렌
추모 사이렌은 수원 남부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동시에 울린다.

전 직원은 자신의 근무 위치에서 묵념 등 추모에 동참한다.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직원 30여명은 남부청사 정원에 마련된 세월호 추모 조형물 앞에서 묵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또 산하 모든 기관에서 4월 한달간 노란리본달기, 추모글 남기기, 안전교육 강화 등 추모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제주도를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앞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탑승자 304명이 희생한 비극적인 사건이다.

당시 수학여행을 떠나기 위해 배에 올라탄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250명, 교사 11명이 희생했으며, 학생과 교사 등 3명의 시신은 끝내 수습하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