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옥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도움으로 현장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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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장야초등학교에 차려진 제3투표소에서 중증장애인 이모(32) 씨가 투표했다.
이씨는 근육 장애 중증장애인이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도움으로 장야초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앞서 이씨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통해 옥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중증장애인 현장 투표를 위한 이동 차량 제공과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의료진 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군 선관위는 소방본부 등을 통해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응급 의료 요원 배치까지는 어렵다"며 지원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몸이 불편할 경우 거소 투표가 가능하지만 이씨는 이를 신청하지 않았다.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날 이씨가 투표를 마친 후 제3투표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증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선택 4·15] 옥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도움으로 현장 투표](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KR20200415063000064_01_i.jpg)
그는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도움으로 장야초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앞서 이씨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통해 옥천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중증장애인 현장 투표를 위한 이동 차량 제공과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의료진 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군 선관위는 소방본부 등을 통해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응급 의료 요원 배치까지는 어렵다"며 지원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몸이 불편할 경우 거소 투표가 가능하지만 이씨는 이를 신청하지 않았다.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날 이씨가 투표를 마친 후 제3투표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증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