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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확진자 연일 두자릿수…해외유입·재확진 사례 많아 여전히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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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20~30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해외유입 및 재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5명, 누적 확진자는 1만537명이다. 이 중 해외 유입사례가 최소 5건인 것으로 보고됐다.

    서울에서는 지난 11일 미국 뉴욕발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 가운데 2명은 42세 여성과 38세 여성으로 미국 거주 당시 룸메이트 사이였다. 원주에서는 영국에서 입국한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자가격리해제를 위해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남양주에서는 미국에서 입국한 48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형이 위독하다는 이유로 영사관으로부터 자가격리 면제통지서를 받고 한국으로 들어왔다.

    완치한 이후 다시 확진을 받는 사례도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13일 0시 기준으로 재확진 사례는 누적 11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한 50대 여성이 다시 확진됐다. 이 여성은 병원 치료가 끝난 뒤 다시 증상을 보여 이달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대구 동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1명도 완치돼 현장에 복귀했다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소방관은 지난달 12일 음성으로 확인돼 나흘 뒤 업무에 복귀했지만, 전날 양성으로 확인됐다. 세종에서도 해양수산부 직원이 완치 판정을 받은 지 16일 만에 추가 검사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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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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