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미국은 큰 기여국… 자금 지원 계속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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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현지시간) 미국의 WHO 자금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은 WHO의 큰 기여국"이라면서 같이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0일 WHO에 매년 5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해온 문제와 관련해 다음 주에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WHO가 중국 편을 든다는 불만을 표시한 트럼프 대통령이 WHO 자금 지원을 보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브리핑에 동석한 마이클 브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 클로로퀸(chloroquine)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을 투약하는 것에 대해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제이고,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클로로퀸 계열의 유사 약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거론된다.
/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은 WHO의 큰 기여국"이라면서 같이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0일 WHO에 매년 5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해온 문제와 관련해 다음 주에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WHO가 중국 편을 든다는 불만을 표시한 트럼프 대통령이 WHO 자금 지원을 보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브리핑에 동석한 마이클 브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 클로로퀸(chloroquine)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을 투약하는 것에 대해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제이고,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클로로퀸 계열의 유사 약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거론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