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힘`...코스피 1.7%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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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이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3월 중국의 수출 지표 악화가 예상치보다 양호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31.32포인트(1.72%) 오른 1857.08에 거래를 마쳤다.
시작부터 상승을 예고한 하루로 전장보다 20.65포인트(1.13%) 오른 1846.41에서 출발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원동력은 기관으로, 연기금의 2,416억원을 포함해 총 4,2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289억원, 12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팔자`에 나섰지만 순매도 규모는 지난 5일 이후 29거래일만에 가장 적었다.
전업종이 오른 가운데 통신업(3.45%)과 건설업(3.39%)이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상승 마감했다. LG화학(3.65%)과 삼성SDI(4.14%)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삼성전자(1.45%), SK하이닉스(1.11%), NAVER(1.51%) 등이 1%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사자` 행진에 2%대 상승했다. 전날보다 13.58포인트(2.28%) 오른 610.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1785억원, 기관도 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홀로 1689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0.6원 내린 1,2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식콘텐츠사업팀장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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