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입국한 유학생 룸메이트 2명 확진…서울 612명
미국 뉴욕발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미국 거주 유학생 룸메이트 2명이 13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서울 성동구가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 오후까지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최소 612명으로 늘었다.

성동구에 따르면 42세 여성과 그 룸메이트인 38세 여성이 12일 성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1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OZ221편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함께 입국했다.

이들은 공항에서 금호2·3가동의 국내 거주지로 갈 때는 서울시 입국자 수송용 택시를 탔고, 선별진료소에 오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계단으로 오르내리고 택시를 탔다.

이 환자 2명은 1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시가 집계한 서울 발생 환자 누계 610명에 포함돼 있지 않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