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코로나19 가계 곤란 학생들에 특별장학금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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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 예산편성…200명 선정해 1인당 200만원 지원 예정
성균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선정해 1인 200만원씩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3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코로나19로 가계곤란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장학제도인 '학생성공―디딤돌장학금'을 확대 편성해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을 유지하고 있는 학부생 중 본인이나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또는 확진자 접촉으로 경제적 피해를 받거나, 소득분위가 낮은 학생 중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게 돼 생활이 어려워진 경우 등이다.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은 지도교수와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하고, 교수가 작성해준 '장학금 추천 사유'가 적힌 지원서를 다른 증빙자료와 함께 대학에 제출하면 된다.
대학은 서류 심사 등을 통해 장학생 200여명을 선정하고, 내달 중순 이후로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편성된 장학금 예산은 4억원 수준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이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대학 차원에서 특별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장학생 수는 지원 현황과 필요성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13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최근 코로나19로 가계곤란 등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장학제도인 '학생성공―디딤돌장학금'을 확대 편성해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일정 수준 이상의 학점을 유지하고 있는 학부생 중 본인이나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또는 확진자 접촉으로 경제적 피해를 받거나, 소득분위가 낮은 학생 중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게 돼 생활이 어려워진 경우 등이다.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은 지도교수와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하고, 교수가 작성해준 '장학금 추천 사유'가 적힌 지원서를 다른 증빙자료와 함께 대학에 제출하면 된다.
대학은 서류 심사 등을 통해 장학생 200여명을 선정하고, 내달 중순 이후로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편성된 장학금 예산은 4억원 수준이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이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대학 차원에서 특별장학금 형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장학생 수는 지원 현황과 필요성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