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장기 재직 지원 울산형 내일채움공제 사업 지속
울산시는 중소기업 핵심 인력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울산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10만원을 부담하고, 기업이 24만원을 더해 매월 34만원을 5년간 납입하면 근로자가 복리 이자를 더해 2천만원 이상 목돈을 가질 수 있다.

가입 기간 5년 중 2년 동안 기업부담금 24만원 가운데 10만원은 울산시가 지원한다.

대상은 중소·중견기업 근로자 100명으로 직무 기여도가 높아 해당 기업 대표자가 장기 재직이 필요하다고 지정하는 사람이다.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기업뿐만 아니라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이라도 벤처기업, 청년 창업기업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서류를 갖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 전화(☎052-703-1127)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최근 2년간 총 110개 업체 핵심 인력 200명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