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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랜드슬램 도전 매킬로이 "가을 마스터스, 내가 바라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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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펄펄 나는 매킬로이, 11월에 열리는 마스터스에 기대감
    그랜드슬램 도전 매킬로이 "가을 마스터스, 내가 바라던 것"
    11월로 연기된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나이키골프가 마련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매년 기대감을 갖고 마스터스에 출전한다"면서도 "(이번 마스터스는) 좀 다를 것이다.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4대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2회 우승)에서 한차례 이상 우승했지만, 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는 차지하지 못했다.

    매킬로이가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31세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매킬로이는 2011년 마스터스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80타를 치며 무너져 우승자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놓쳤다.

    이후에도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던 매킬로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바꿔놓은 시즌 일정에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매년 4월 둘째 주에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돼 11월 12일부터 나흘간 같은 장소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다.

    매킬로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거둔 18승 중 9승을 8월 이후에 따냈다.

    또 유러피언투어 14승 중 3승을 11월에 달성하는 등 가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 점을 들어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도 "11월의 마스터스는 매킬로이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킬로이는 "가을 마스터스는 내가 바라던 것"이라며 "그때는 날씨도 쌀쌀해 지고 오거스타 골프장의 그린 스피드도 4월 만큼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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