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19 사망자 '하루 최다' 50명…3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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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병원에 "사망자 시신 12시간 이내에 화장 처리" 지시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12일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220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4천648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또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5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도 297명으로 증가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필리핀에서는 전날에도 26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이번 주 들어 희생자 수가 급증했다.
이와 관련, 필리핀 보건 당국은 각 병원 및 지방정부에 영안실에 안치된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은 12시간 이내에 화장해야 한다는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시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대형 병원조차 시신을 안치할 냉동 보관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12일 현지 언론 및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220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4천648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또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5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도 297명으로 증가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필리핀에서는 전날에도 26명이 목숨을 잃는 등 이번 주 들어 희생자 수가 급증했다.
이와 관련, 필리핀 보건 당국은 각 병원 및 지방정부에 영안실에 안치된 코로나19 사망자 시신은 12시간 이내에 화장해야 한다는 지침을 준수하도록 지시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대형 병원조차 시신을 안치할 냉동 보관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