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연한방병원, 공진단·경옥고 기탁…"코로나19 극복"
광주 청연한방병원이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을 주기 위해 1억5천만원 상당의 공진단과 경옥고를 기탁했다.

청연한방병원은 대한의사협회에 목향공진단 700환, 마시는 공진단 60상자, 경옥고 스틱 1천 상자 등 1억5천여만원 상당의 한의약품을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증된 공진단과 경옥고는 코로나19 한의진료전화상담센터로 보내 코로나19 확진자·환자들에게 전화 상담을 통해 무료로 처방되거나 치료에 활용된다.

공진단과 경옥고는 다양한 논문을 통해 면역력 증강과 폐 손상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연한방병원은 앞서 지난달에도 대구시민들에게 1억2천만원 상당의 경옥고 스틱 1천 상자를 보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청연한방병원 김지용 병원장은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국민이 힘을 내 이번 사태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

우리 의료진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