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출하 막혀 어려움…현장 방역수칙 강화
코로나19로 폐쇄한 충남 가축시장 10곳 재개장
충남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달 4일부터 무기한 폐쇄했던 도내 가축시장 10곳을 재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한우 출하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고려했다고 충남도는 설명했다.

가축 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충남도와 축협은 한우농가·가축시장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마스크 미착용자, 단순 거래 관람자 등은 입장할 수 없으며, 시장 안에 들어가려면 체온 측정 후 방명록을 작성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한우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축시장을 다시 열었다"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소독, 환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