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총선 공약] 동남4군 후보들, 농민 소득 보장·복지 향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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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곽상언 후보 "스마트 농업 혁신밸리 조성·정치 혁신 앞장"
통합당 박덕흠 후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농업인 기초연금제 추진"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은 농민 소득 보장과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민주당 곽 의원은 농가 기본 소득을 보장하고 영농 정착 지원금 규모와 지원 대상 인원을 확대,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귀농·귀촌인들이 농림 지역에 짓는 신축 주택 규모 제한을 완화하고 스마트 농업 혁신 밸리를 조성, 농촌 활력화를 꾀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보건소 24시간 운영, 하위 70% 노인 월 30만원까지 기초 연금 인상 등 농촌 복지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옥천을 물류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동남4군의 철도와 도로망 개선도 약속했다.
지역별 공약으로는 보은군의 경우 비룡 저수지 둘레길 조성과 속리산 국립공원 관광단지 재정비를, 옥천군은 세계 묘목산업 엑스포 추진,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 사업을 제시했다.
영동군은 국립난계국악원과 도마령 관광자원 개발, 괴산군은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성, 세계유기농엑스포 추진, 조령산 일대 관광 자원화를 내세웠다.
곽 후보는 정치 혁신에 대한 의지도 공약에 담았다.
그는 지난달 30일 충북의 민주당 정치 신인인 이장섭(청주 서원), 김경욱(충주), 임호선(증평·진천·음성) 후보와 발표한 공동 선언문에서 "균형 발전과 정치 혁신을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 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회 회의에 불출석하면 세비를 삭감하는 등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국민소환제 도입을 통해 국회의원 윤리 의무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곽 후보는 "어르신(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큰 뜻과 길을 이어가겠다"며 "낙후한 동남4군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정치 문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3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박 후보도 농업과 농촌 관련 공약을 앞세웠다.
박 후보는 농업인 기초연금제 도입과 공익형 직불제 정착, 청년 농업인·후계 농업인 10만명 양성 추진을 약속했다.
도시가스 보급과 도시재생사업 확대 등 주거 환경 개선도 공약에 담았다.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휴대용 비상벨 등 여성 1인 가구 보호 방안과 국공립 유치원 확대, 청년몰 도입 등 여성과 청년층을 겨냥한 공약도 했다.
65세 이상 노인 예방 접종 확대, 장애인 수당 인상, 국가유공자 의료비 부담 경감 추진 등 노인층 복지 확대 방안도 내놨다.
대전~옥천~영동 광역철도, 무주~영동~보은 고속도로, 오창~증평~괴산 고속도로, 서산~괴산~울진 동서 횡단철도,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지역별 공약으로는 옥천의 경우 ▲ 옥천 역세권 개발 ▲ 대청호 규제 완화 ▲ 장계 관광단지 확대 ▲ 군서·군북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꼽았다.
영동 지역 공약은 ▲ 도마령~양수발전소~힐링타운을 잇는 관광단지 조성 ▲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소 유치 ▲ 국악 엑스포 추진 등이다.
보은 지역 공약으로는 ▲ 산업용 드론 비행장 테스트베드 구축 ▲ 속리산 비룡저수지 둘레길 조성 ▲ 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희망센터·농업인 회관 건립을 내걸었다.
괴산 지역에 대해서는 ▲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괴산 미니복합타운 추진 ▲ 중부내륙선 괴산역 주변 종합 개발 ▲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일 잘하고 부지런한 국회의원이 되고자 노력했으며 동남4군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따로 없다는 신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동남4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약속하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경험과 능력을 갖춘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남4군 선거구에서는 곽 후보, 박 후보와 함께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연원(59) 후보도 출마했다.
/연합뉴스
통합당 박덕흠 후보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농업인 기초연금제 추진"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은 농민 소득 보장과 복지 향상에 초점을 맞춘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민주당 곽 의원은 농가 기본 소득을 보장하고 영농 정착 지원금 규모와 지원 대상 인원을 확대,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귀농·귀촌인들이 농림 지역에 짓는 신축 주택 규모 제한을 완화하고 스마트 농업 혁신 밸리를 조성, 농촌 활력화를 꾀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고령자 복지 주택 건설, 보건소 24시간 운영, 하위 70% 노인 월 30만원까지 기초 연금 인상 등 농촌 복지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옥천을 물류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동남4군의 철도와 도로망 개선도 약속했다.
지역별 공약으로는 보은군의 경우 비룡 저수지 둘레길 조성과 속리산 국립공원 관광단지 재정비를, 옥천군은 세계 묘목산업 엑스포 추진,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 사업을 제시했다.
영동군은 국립난계국악원과 도마령 관광자원 개발, 괴산군은 유기농산업복합센터 조성, 세계유기농엑스포 추진, 조령산 일대 관광 자원화를 내세웠다.
곽 후보는 정치 혁신에 대한 의지도 공약에 담았다.
그는 지난달 30일 충북의 민주당 정치 신인인 이장섭(청주 서원), 김경욱(충주), 임호선(증평·진천·음성) 후보와 발표한 공동 선언문에서 "균형 발전과 정치 혁신을 통해 공정하고 깨끗한 정치 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국회 회의에 불출석하면 세비를 삭감하는 등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국민소환제 도입을 통해 국회의원 윤리 의무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곽 후보는 "어르신(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큰 뜻과 길을 이어가겠다"며 "낙후한 동남4군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새로운 정치 문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3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박 후보도 농업과 농촌 관련 공약을 앞세웠다.
박 후보는 농업인 기초연금제 도입과 공익형 직불제 정착, 청년 농업인·후계 농업인 10만명 양성 추진을 약속했다.
도시가스 보급과 도시재생사업 확대 등 주거 환경 개선도 공약에 담았다.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휴대용 비상벨 등 여성 1인 가구 보호 방안과 국공립 유치원 확대, 청년몰 도입 등 여성과 청년층을 겨냥한 공약도 했다.
65세 이상 노인 예방 접종 확대, 장애인 수당 인상, 국가유공자 의료비 부담 경감 추진 등 노인층 복지 확대 방안도 내놨다.
대전~옥천~영동 광역철도, 무주~영동~보은 고속도로, 오창~증평~괴산 고속도로, 서산~괴산~울진 동서 횡단철도,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도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지역별 공약으로는 옥천의 경우 ▲ 옥천 역세권 개발 ▲ 대청호 규제 완화 ▲ 장계 관광단지 확대 ▲ 군서·군북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꼽았다.
영동 지역 공약은 ▲ 도마령~양수발전소~힐링타운을 잇는 관광단지 조성 ▲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소 유치 ▲ 국악 엑스포 추진 등이다.
보은 지역 공약으로는 ▲ 산업용 드론 비행장 테스트베드 구축 ▲ 속리산 비룡저수지 둘레길 조성 ▲ 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희망센터·농업인 회관 건립을 내걸었다.
괴산 지역에 대해서는 ▲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괴산 미니복합타운 추진 ▲ 중부내륙선 괴산역 주변 종합 개발 ▲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일 잘하고 부지런한 국회의원이 되고자 노력했으며 동남4군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따로 없다는 신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동남4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약속하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경험과 능력을 갖춘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남4군 선거구에서는 곽 후보, 박 후보와 함께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연원(59) 후보도 출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