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임정수립 기념일 앞두고 '임시의정원 태극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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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회장 김원웅)는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깃대에 '임시의정원 태극기'를 게양했다고 밝혔다.
임정 당시 광복군이 '국기가'를 부르면서 게양했던 것과 같은 태극기를 고증을 거쳐 복원했다.
광복회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한 김붕준(金朋濬.1888∼1950)과 그의 아내 노영재가 제작한 것을 복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물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가로 189㎝, 세로 142㎝ 크기의 마직물에 4괘와 태극문양을 오려서 정교하게 박음질해서 만들었으며, 등록문화재 395-2호로 지정되어 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일제 강점 36년에 이어 친일 반민족 세력 강점 75년 동안 민족정신은 암흑의 동굴에 갇혀있었다"며 "오늘 광복회관에 게양되는 이 태극기는 압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하는 대한민국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앞으로 태극기와 함께 '임시의정원 태극기'를 상시 게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임정 당시 광복군이 '국기가'를 부르면서 게양했던 것과 같은 태극기를 고증을 거쳐 복원했다.
광복회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 등을 역임한 김붕준(金朋濬.1888∼1950)과 그의 아내 노영재가 제작한 것을 복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물 임시의정원 태극기는 가로 189㎝, 세로 142㎝ 크기의 마직물에 4괘와 태극문양을 오려서 정교하게 박음질해서 만들었으며, 등록문화재 395-2호로 지정되어 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일제 강점 36년에 이어 친일 반민족 세력 강점 75년 동안 민족정신은 암흑의 동굴에 갇혀있었다"며 "오늘 광복회관에 게양되는 이 태극기는 압박을 뚫고 희망으로 부활하는 대한민국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광복회는 앞으로 태극기와 함께 '임시의정원 태극기'를 상시 게양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