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에도 원주·평창서 '쓰레기 소각' 산불 잇따라(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0일 원주와 영월에서 쓰레기 소각으로 말미암은 산불이 잇따랐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 산 81번지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소방과 함께 헬기 2대와 진화대원 등 71명을 투입해 오후 1시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산불을 낸 A(6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47분께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 산 31번지에서도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 등은 헬기 3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오후 1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산림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한 B(7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쓰레기 소각 등 실화성 산불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실화자는 반드시 검거해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평창군 진부면 두일리 산 81번지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소방과 함께 헬기 2대와 진화대원 등 71명을 투입해 오후 1시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산불을 낸 A(6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47분께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 산 31번지에서도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 등은 헬기 3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오후 1시 30분께 큰 불길을 잡고, 남은 불씨를 끄고 있다.
산림당국은 쓰레기를 소각한 B(7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쓰레기 소각 등 실화성 산불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실화자는 반드시 검거해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