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개인용 컴퓨터(PC)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9일 인텔 최고경영자(CEO)인 밥 스완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성인과 교육을 받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개인용 컴퓨터를 포함한 다양한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일터의 개념이 무너지고 집에서 더 많은 일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인텔은 이같은 `뉴 노멀`에 필요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은 개인용 컴퓨터와 기업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서버용 반도체 시장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해왔고, 재택근무가 늘면서 기업들은 추가로 고성능 서버를 늘려야 하는 필요로 이들 장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오는 23일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인텔은 190억달러(우리돈 약 23조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고, 같은 날 2분기 가이던스도 제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월가의 인텔에 대한 실적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1분기 수요증가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이같은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유동성이 부족해진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확대와 같은 자본지출을 줄일 가능성이 있고, 일자리를 잃은 개인들의 PC수요도 꺾일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는 1분기 매출액은 186억 3천만달러로 회사측 예상은 뛰어넘겠지만 연초 전망치 보다 낮아졌고, 연간 전체 매출과 주당순이익도 계속 하향 조정되고 있다.
한편 지난 7일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출 55조원, 영업이익 6조4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들은 반도체 부문만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3조7천억~4조원의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 반도체 매출 1,2위를 다투는 인텔과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성적이 선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같은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로 모아지고 있다.
GPTW코리아 선정위원회는 2025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을 56명을 선정했다.자랑스런 워킹맘 선정 행사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각 분야의 우수한 워킹맘을 발굴하기 시작한 뒤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키기 위해 제약적인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워킹맘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서다. 직장에서 큰 성과를 창출하고, 일터의 모범이 되는 워킹맘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는 △강지윤 메드트로닉코리아 강지윤 차장 △권보경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스페셜리스트 △김가예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어시스턴트 매니저 △김근정 한국GSK 부장 △김서윤 한국스트라이커 프로덕트 매니저 △김선영 제너럴밀스코리아 상무 △김인화 한국레노버 이사 △김정미 다원상역 과장 △김주현 상상스퀘어 이사 △김현진 시높시스코리아 이사 △김혜인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 과장 △류시경 인경화이트하우스 대표 △박고은 A+E 텔레비전 네트워크 코리아 매니저 △박금란 지원물산 대표 △박상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매니저 △박정숙 한국훼스토 FP&A 매니저 △박지혜 충무공초 교사 △박진아 한국먼디파마 부장 △배지숙 우진프라스틱 대표 △변선영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팀장 △송영주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코리아 총지배인 △신민정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이사 △신양희 고운세상코스테틱 상무 △안영주 보그위너충주 책임 △아이와이씨앤씨 이주영 실장 등 56명이 선정됐다.이소현 기자
한국경제신문은 신규 구독자와 구독료를 본사 자동이체로 변경한 독자를 우스터미술관 컬렉션 특별전에 특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포스터)라는 주제로 미국 우스터미술관이 소장한 인상파 거장의 엄선된 원화 53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초대 대상은 이벤트 기간 내 구독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이들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장)에게 초대권을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멤버스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랍니다.●이벤트 기간: 2025년 2월 18~28일●관람 기간: 2025년 2월 15일~5월 26일●장소: 더현대 서울 ALT.1●대상: 본사 자동이체로 신규 신청한 모든 독자(모바일한경 선납 독자 포함)●당첨자 발표: 3월 5일(수) 한경멤버스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 발송●이벤트 응모: 별도 응모 없이 해당 기간 신규 신청 독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문의: 1577-5454한국경제신문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인 LG울트라기어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게이밍 모니터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LG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 완벽한 승리의 조건’이라는 의미를 담아 LG전자가 2018년 선보인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공식 후원했고,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게임 종류와 환경 특성에 맞는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모델 라인업(작년 말 국내 기준)을 갖췄다. 올해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울트라기어 올레드 모니터(45GX950A)를 새롭게 공개했다.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중 세계 최고인 WUHD(5120X2160) 해상도를 자랑하며, 최대 밝기도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른다.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게임 내 지리를 축약해 표현한 지도)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800R 곡률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고주사율 모드(W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WUHD·165Hz)를 선택할 수도 있다.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이와 별도로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기어 모니터(39GX90SAW)도 선보일 예정이다.이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