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기원, 농업기계 119 긴급 출동 서비스 제공
강원도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고자 농업기계 고장 시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도농업기술원은 9일 농업기계 119 콜센터 발대식을 열고 농업기계 수리와 영농지원 긴급 출동 서비스를 시행한다.

농업기계 고장 시 대표번호 1833-8272로 전화하면 위치 기반 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농업기계 안전 전문관에게 연결된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기술자가 기계 수리와 점검, 부품 지원 등을 돕는다.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화천, 양구 등 6개 시군은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문명선 지원기획과장은 "일손 부족을 겪는 농업 현장에서 농업기계 119 콜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도 내 농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급에 차질이 생겨 일손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