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뀔 때마다 고소득층의 소득세율이 높아지는 반면, 세액공제와 소득공제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개인사업자로 부동산 임대업에 종사하고 있는 계층입니다. 작년 1분기 서울 단독주택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경기침체로 주택 매매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법인의 매입 비중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을 덜기 위해 법인으로 전환하는 고소득 개인사업자들이 증가한 것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또한 성실신고 확인제도의 적용대상이 확대되어 개인사업자의 세금 부담이 커졌습니다. 성실신고 확인대상은 농업·도소매업 등 15억 원 이상, 제조업·숙박업·음식업 등 7.5억 원 이상, 부동산 임대업·서비스업 등 5억 원 이상일 때 해당되며, 성실신고 대상에게는 비용세액공제, 수수료 비용 60% 부담, 의료비 및 교육비 세액공제를 지원해주고 있지만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에 비하면 아주 적은 액수이기에 세금 절감에 대해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외에도 과세형평성을 위해 기타소득 범위나 필요경비율이 단계적으로 축소되었으며, 10만 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의 요구가 없더라도 의무적으로 현금영수증을 발급해야하는 대상이 58개 업종에서 61개 업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개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대상도 3억 원 이상에서 과세공급가액과 면세수입금액의 합계액이 3억 원 이상으로 변경 되었으며, 신용카드사에 의한 부가가치세 대리납부제도가 도입 되었고 가공경비계상 등 불성실 신고에 대한 검증이 강화되어 개인사업자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에 법인으로 전환한다면 효과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으며, 주식 발행이 가능하고 정부의 제도 활용이나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데 개인사업자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납품, 입찰, 사업제휴, 정부지원사업 참여 등의 영업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자산 이전과 상속 및 증여 시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분 조정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유지할 수 있기에 안정적인 가업 승계가 가능해지는 이점이 있습니다.
개인사업자가 법인으로 전환하려면 중소기업 통합, 현물출자, 일반사업양수도, 세감면포괄양수도, 포괄양수도 등의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만일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경우, 현물출자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고 간단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라질 세금변화분과 개인사업의 특성, 법인사업의 방향성에 따른 방법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물론 법인 설립이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법인 설립 절차, 지출 증빙 및 관리, 이사회 및 주주총회의 절차 등으로 인해 개인사업보다 까다로운 경영 환경에 놓일 수 있고 법인세, 근로소득세, 배당소득세 등의 세금 부담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업특성 및 세금 변화분, 개인 사업에서 보유한 영업권 및 특허권의 활용, 법인 설립 시 자본금, 인적구성, 대표 급여 등의 재무관리 내용과 사업의 방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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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W코리아 선정위원회는 2025년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을 56명을 선정했다.자랑스런 워킹맘 선정 행사는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각 분야의 우수한 워킹맘을 발굴하기 시작한 뒤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키기 위해 제약적인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여성 리더십을 발휘하는 워킹맘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서다. 직장에서 큰 성과를 창출하고, 일터의 모범이 되는 워킹맘을 선정해 시상한다.올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는 △강지윤 메드트로닉코리아 강지윤 차장 △권보경 크래프트하인즈코리아 스페셜리스트 △김가예 케이던스디자인시스템즈 어시스턴트 매니저 △김근정 한국GSK 부장 △김서윤 한국스트라이커 프로덕트 매니저 △김선영 제너럴밀스코리아 상무 △김인화 한국레노버 이사 △김정미 다원상역 과장 △김주현 상상스퀘어 이사 △김현진 시높시스코리아 이사 △김혜인 피알뉴스와이어 코리아 과장 △류시경 인경화이트하우스 대표 △박고은 A+E 텔레비전 네트워크 코리아 매니저 △박금란 지원물산 대표 △박상아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매니저 △박정숙 한국훼스토 FP&A 매니저 △박지혜 충무공초 교사 △박진아 한국먼디파마 부장 △배지숙 우진프라스틱 대표 △변선영 아드반테스트코리아 팀장 △송영주 메리어트 인터네셔널 코리아 총지배인 △신민정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이사 △신양희 고운세상코스테틱 상무 △안영주 보그위너충주 책임 △아이와이씨앤씨 이주영 실장 등 56명이 선정됐다.이소현 기자
한국경제신문은 신규 구독자와 구독료를 본사 자동이체로 변경한 독자를 우스터미술관 컬렉션 특별전에 특별 초대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포스터)라는 주제로 미국 우스터미술관이 소장한 인상파 거장의 엄선된 원화 53점을 국내 최초로 공개합니다. 초대 대상은 이벤트 기간 내 구독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이들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장)에게 초대권을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멤버스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랍니다.●이벤트 기간: 2025년 2월 18~28일●관람 기간: 2025년 2월 15일~5월 26일●장소: 더현대 서울 ALT.1●대상: 본사 자동이체로 신규 신청한 모든 독자(모바일한경 선납 독자 포함)●당첨자 발표: 3월 5일(수) 한경멤버스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문자 발송●이벤트 응모: 별도 응모 없이 해당 기간 신규 신청 독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문의: 1577-5454한국경제신문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인 LG울트라기어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게이밍 모니터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LG울트라기어는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 완벽한 승리의 조건’이라는 의미를 담아 LG전자가 2018년 선보인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다.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공식 후원했고,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게임 종류와 환경 특성에 맞는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40여 개의 모델 라인업(작년 말 국내 기준)을 갖췄다. 올해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울트라기어 올레드 모니터(45GX950A)를 새롭게 공개했다.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중 세계 최고인 WUHD(5120X2160) 해상도를 자랑하며, 최대 밝기도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1300니트(nit·1니트는 촛불 하나 밝기)에 이른다.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게임 내 지리를 축약해 표현한 지도)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800R 곡률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고주사율 모드(WFHD·330Hz)와 고해상도 모드(WUHD·165Hz)를 선택할 수도 있다. 고주사율 모드는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 고해상도 모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게임과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데 적합하다. 이와 별도로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및 클라우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울트라기어 모니터(39GX90SAW)도 선보일 예정이다.이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