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코로나19에 콘서트·팬미팅 차질"…YG·JYP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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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엔터테인먼트사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군중이 모이는 행사가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사 매출원 가운데 콘서트와 팬미팅은 코로나19의 직접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7천원으로, JYP엔터테인먼트는 2만7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각각 낮췄다.
투자의견은 YG엔터테인먼트는 '매수'로 유지했고 JYP엔터테인먼트는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 대면 행사인 콘서트와 팬미팅의 차질은 다른 유형의 상품 판매도 감소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음반 구매의 유인이 팬미팅이고, 팬 상품(MD) 주요 판매처가 콘서트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엔터테인먼트사는 팬미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Untact·비대면)로 대체하고 있지만, 콘서트는 언택트 대체가 불가능하다"며 "콘서트는 경험 소비이며 온라인 콘서트는 방송 무대와 차별화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화정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군중이 모이는 행사가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사 매출원 가운데 콘서트와 팬미팅은 코로나19의 직접적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7천원으로, JYP엔터테인먼트는 2만7천원에서 2만2천원으로 각각 낮췄다.
투자의견은 YG엔터테인먼트는 '매수'로 유지했고 JYP엔터테인먼트는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 대면 행사인 콘서트와 팬미팅의 차질은 다른 유형의 상품 판매도 감소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음반 구매의 유인이 팬미팅이고, 팬 상품(MD) 주요 판매처가 콘서트장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엔터테인먼트사는 팬미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Untact·비대면)로 대체하고 있지만, 콘서트는 언택트 대체가 불가능하다"며 "콘서트는 경험 소비이며 온라인 콘서트는 방송 무대와 차별화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