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고채 금리와 회사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02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1.511%로 6.9bp 하락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5.4bp, 2.0bp 하락해 연 1.264%, 연 0.89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1.598%로 6.3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6.2bp, 6.3bp 하락해 연 1.608%, 연 1.607%를 기록했다.

3년 만기 AA- 등급 무보증 회사채 금리도 연 2.097%로 0.3bp 하락했다.

다만 국고채 3년물과의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107.3bp로, 2010년 12월 7일(112.0bp) 이후 최대였다.

한동안 급등세를 보이던 기업어음(CP) 금리는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등 정부의 시장 안정책이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점차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이날 CP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2.18%에 마감했다.

앞서 CP금리는 지난 2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한 후 지난 3일부터는 하락하거나 보합 마감했다.

이날 CP 91일물의 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1.10%)의 스프레드도 전 거래일과 같은 108bp다.

CP와 CD 금리의 격차가 커질수록 기업의 신용 위험도가 은행보다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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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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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0.891 │ 0.911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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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1.024 │ 1.047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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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1.264 │ 1.318 │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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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1.511 │ 1.580 │ -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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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1.598 │ 1.661 │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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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1.608 │ 1.670 │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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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1.607 │ 1.670 │ -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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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0.980 │ 1.003 │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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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2.097 │ 2.100 │ -0.3 │
│ AA-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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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 91일물 │ 1.100 │ 1.100 │ 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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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