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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성모병원 52명·와인바 19명…경기 누적 확진 6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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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인구청 접촉자 검사 87명 음성…"집단감염 위기 닥쳐올 수도"

    집단감염과 해외유입이 지속해서 발생하면서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경기도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명 증가해 28개 시군에 총 5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241명은 퇴원했고, 현재 346명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97명 중 35%에 해당하는 34명이 해외 입국자이며, 이중 유럽과 미국발 확진자가 82.4%인 28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다.

    의정부성모병원 52명·와인바 19명…경기 누적 확진 600명 육박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 성모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52명, 평택 미군 부대 인근 와인바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52명이 확진됐다.

    이중 도내 확진자는 38명으로 환자 18명, 의료진 3명, 보호자 8명, 간병인 7명, 직원 2명이다.

    평택 와인바의 경우 지난 1일 업주가 확진된 후 그동안 확진자의 가족과 손님, 지인 등 19명이 감염됐다.

    이들은 도내 민간병원과 미군병원 등 7개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지난 7일 공무원 중에서 첫 확진자가 나와 하루 폐쇄한 후 이날 업무를 재개한 용인시 처인구청의 경우 확진자의 접촉자 101명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검사 대상자 중 8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이달 1일 이후 도내 발생한 확진자 97명 중 35%에 해당하는 34명이 해외입국자이다.

    이 기간 경기도의 해외 입국자는 8천947명으로, 이 중 54.3%인 4천864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해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32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도는 나머지 4천8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도록 추진 중이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집단감염 현황을 설명하며 "장기간의 방역 활동으로 우리 모두 피로도가 높아졌지만, 순간의 방심으로 수도권에서 감염이 대규모로 퍼지게 되면 지금 서구 여러 나라가 겪고 있는 위기가 우리에게 닥쳐올 수 있다"고 정부 차원의 고강도 거리 두기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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