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충북 음성군 대소면 거주 A(47·여) 씨가 8일 완치해 퇴원했다.

음성군 코로나19 확진 여성 퇴원…충북 완치자 총 30명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A 씨가 이날 오전 완치 판정을 받아 귀가했다.

A 씨 남편 B(48) 씨와 두 딸 C(17) 양, D(20) 씨도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하루 뒤인 지난달 14일 양성 판정을 받아 일가족 4명이 모두 감염됐다.

이들 일가족 가운데 A 씨 막내딸 C 양은 지난달 23일, 남편 B 씨는 지난 2일 완치해 퇴원했다.

이로써 음성에서는 A 씨 큰딸과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학생 E(29) 씨 등 2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날 현재 충북 전체 확진자 45명 중 30명이 완치했다.

지역별 완치자는 청주 9명(확진자 12명), 충주 5명(〃 12명), 괴산 9명(〃 11명), 음성 4명(〃 6명), 증평 1명(〃 2명), 진천 1명(〃 1명), 단양 1명(〃 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