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온라인 개학 앞두고 원격수업 지원체제 운영
강원도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원격수업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우선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센터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원격수업 연수를 진행해 간단한 강의 영상 제작,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 등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학급당 20만원씩 지원해 교실 내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하고, 화상 카메라(웹캠), 마이크, 휴대폰 거치대, 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 원격수업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와 소프트웨어 구매를 지원한다.

교육과학정보원에서는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디지털교과서 위두랑', 'MS 팀즈', '구글 클래스룸' 등 원격수업 플랫폼에서의 온라인 학급 개설 및 학습관리를 주제로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관련 문의에 즉시 답변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해 도내 초·중등 교사 1천500여 명에게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 준비 '원격교육 지원단'도 3월 말부터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학사 운영 지원, 정보화 기기 및 통신비 지원,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 방법 안내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돕고 있다.

민병희 교육감은 "아무도 가본 적 없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도교육청과 일선 교사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을 돌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