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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D-8] 통합당 황교안·지상욱 합동유세…"조국 살리기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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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 동묘시장·중구 중앙시장서 손맞잡고 한 표 호소

    미래통합당 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은 4·15 총선을 8일 앞둔 7일 서울 중구 황학동 중앙시장과 종로구 동묘시장 앞에서 중구·성동을 지상욱 후보와 함께 합동 유세를 했다.

    황 위원장이 출마한 종로를 벗어나 다른 지역구에서 합동 유세를 한 것은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처음이다.

    특히 지 후보는 전날 서울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황 위원장 등의 최근 잇따른 말실수를 겨냥해 "후보들이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뛰더라도 당 지도부에서 적절치 않은 발언이 나오면 저희가 뛴 노력이 허무하게 수포로 돌아갈 수밖에 없으니 같은 표현이라도 적절한 표현을 써달라"고 쓴소리를 했었다.

    이날 황 위원장과 지 후보는 서로 지역구를 방문해 함께 유세차를 타고 맞잡은 손을 들어 보이며 서로를 '도시개발 전문가이자 진짜 박사'(황교안→지상욱), '보수 대장'(지상욱→황교안)이라며 치켜세웠다.

    [총선 D-8] 통합당 황교안·지상욱 합동유세…"조국 살리기 심판"
    황 위원장은 중앙시장에서 문재인 정권 이후 탈원전·소득주도성장 정책 등으로 경제는 망가졌지만 정부는 '조국 살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조국 때리기 여론전과 정권심판론을 꺼내 들었다.

    황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경제 살리기에 관심 없고 조국 살리기에만 관심을 쓰고 있다"며 "법무부가 검찰개혁 한다는 것을 보니 조국 살리기고, 공천하는 것 보니 또 조국 살리기"라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겉은 번지르르 하지만 속으론 위선 덩어리가 누구였나.

    정의로운 척 하면서 온갖 범법을 저질렀던 사람이 누구인가"라며 "조국을 통해 대한민국의 기반을 무너뜨리려는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경제가 어려워서 소득이 없는데 세금은 늘어나고 있다.

    돈이 모자라니 정부는 국채를 쓰고 나랏빚을 지다가 안 되니 세금만 올린다"며 "세금 주도 망국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을 그냥 놔둬도 되겠냐"고 덧붙였다.

    황 위원장은 함께 유세를 나온 지상욱 후보를 향해서는 "저는 명예박사인데 지 후보는 진짜 박사다.

    지 후보는 선이 굵은 국회의원이고 요즘 보기 드문 도시개발 전문가"라고 칭찬했다.

    [총선 D-8] 통합당 황교안·지상욱 합동유세…"조국 살리기 심판"
    지 후보는 중앙시장에서 "종로에 있는 대통령, 서울시장,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모두 민주당이고 중구·성동도 구청장과 시의원이 모조리 민주당 소속"이라며 "이런 민주당 텃밭에서 황교안 대표가 종로를 되찾아오고 지상욱이 중구·성동을 사수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지 후보는 "'우리 대장' 황교안이 이기면 지상욱도 이긴다.

    지상욱이 이기면 황교안도 이긴다.

    황 대표와 함께 손잡고 종로와 중구·성동구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황 대표와 맞잡은 손을 들었다.

    지 후보는 황 위원장의 지역구인 종로구 동묘시장 앞으로 자리를 옮겨 "청와대가 있는 종로는 황교안 대표가 찾아올 수 있다.

    종로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중구·성동구에서 뒤를 받치면 대한민국을 다시 찾아올 수 있다"며 "보수진영의 대장 황교안 대표를 꼭 당선 시켜 21대 국회에서 제가 본회의장에서 모시고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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