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서 허위사실 유포" 통합당 정점식, 민주당 양문석 고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예산 확보 사실관계 다투다 "사퇴하겠느냐" 설전 벌여
경남 통영·고성을 지역구로 하는 미래통합당 정점식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회는 같은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6일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후보자 토론회에서 양 후보가 정 후보에게 "통영 시청 예산을 아무리 뒤져도 '죽림 내죽도공원 리모델링 사업(통영 푸른 건강숲 조성사업)'은 없다"며 "허위 사실일 경우 사퇴하라"고 발언한 데 따른 고발이다.
정동영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양 후보가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선동성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권자의 혼란을 가중했다"며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회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는 '통영 푸른 건강숲 조성사업'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정했다.
통영시는 지난 1월 내죽도 공원 실시설계용역을 공고했으며, 지난 2일 해당 용역은 종료됐다.
정 선대본부장은 "양 후보는 저급한 정치 선동으로 유권자를 현혹하지 말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지난 3일 후보자 토론회에서 양 후보가 정 후보에게 "통영 시청 예산을 아무리 뒤져도 '죽림 내죽도공원 리모델링 사업(통영 푸른 건강숲 조성사업)'은 없다"며 "허위 사실일 경우 사퇴하라"고 발언한 데 따른 고발이다.
정동영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양 후보가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선동성 허위사실을 유포해 유권자의 혼란을 가중했다"며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회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는 '통영 푸른 건강숲 조성사업'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정했다.
통영시는 지난 1월 내죽도 공원 실시설계용역을 공고했으며, 지난 2일 해당 용역은 종료됐다.
정 선대본부장은 "양 후보는 저급한 정치 선동으로 유권자를 현혹하지 말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