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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기업들 `설상가상'…2분기 차환 부채 86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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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기업들 `설상가상'…2분기 차환 부채 86조원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들이 올해 2분기 차환해야 할 부채가 8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6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레피니티브를 인용해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기업들이 올해 2분기 현재 달러화 발행 회사채를 차환하려면 693억달러(85조6천억원)를 조달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714억달러에 이은 분기 기준 사상 두번째로 큰 규모다.

    아태지역은 중국을 포함해 각국 기업들이 코로나19로 경영 사정이 좋지 못한 데다 금융시장마저 요동치고 있어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기업별로 보면 중국 석유화학업체 시노펙은 이달 24억8천만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채권 만기가 돌아오며, 전력망 관리업체 국가전망(國家電網)도 같은 기간 8억9천850만달러에 이르는 3년 만기 채권의 만기가 도래한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자사주 매입과 채권 상환을 위해 410억달러의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18일 24억8천만달러 채권의 만기를 맞는다.

    호주의 4대 은행인 NAB와 웨스트팩은행은 수개월 안에 모두 31억4천만달러의 채권을 차환해야 한다.

    금융업계에서는 유명 기업들의 경우 채권의 차환 발행이 가능하겠지만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은 자금 조달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의 아시아 담당 관계자는 "기업들이 은행 대출과 외환시장 등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대체 가능한 자금 조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태지역은 또 채권시장이 미국 등에 비해 덜 활성화하고 있는 점도 우려 사항으로 꼽혔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이 심화하는 지난 2주간 2천200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했지만, 아태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26억달러를 조달하는데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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