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단체 "내항 1·8부두, 친수공간으로 시민에 개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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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이 정부와 인천시가 재개발을 추진 중인 인천 내항 1·8부두에 대해 친수공간과 녹지지구로 용도를 바꿔 시민에 개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 내항 1·8부두 공공재생을 위한 시민행동'은 6일 인천항만공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항 1·8부두의 지역사회 환원을 촉구했다.
이들은 "인천 내항의 기능을 신항·남항·북항으로 재배치하고 내항을 친환경적인 친수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예산에 인천 내항 재개발 예산을 편성해 공공재생을 추진하고 인천시와 시의회도 내항 1·8부두의 항만구역 폐지에 발맞춰 친수공간과 녹지지구로 용도를 변경해 개방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들은 인천항만공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하는 한편 관계 부처와 새롭게 구성된 국회에도 이런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은 신항과 북항 등 인천의 다른 항만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물동량이 줄고 있다.
해수부와 인천시는 내항 1·8부두 0.42㎢는 2020∼2024년, 2·6부두 0.73㎢는 2025∼2030년을 목표로 하고 나머지 3·4·5·7부두 1.85㎢는 2030년 이후 물동량 변화 추이를 봐가면서 재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연합뉴스
'인천 내항 1·8부두 공공재생을 위한 시민행동'은 6일 인천항만공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항 1·8부두의 지역사회 환원을 촉구했다.
이들은 "인천 내항의 기능을 신항·남항·북항으로 재배치하고 내항을 친환경적인 친수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예산에 인천 내항 재개발 예산을 편성해 공공재생을 추진하고 인천시와 시의회도 내항 1·8부두의 항만구역 폐지에 발맞춰 친수공간과 녹지지구로 용도를 변경해 개방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민단체들은 인천항만공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하는 한편 관계 부처와 새롭게 구성된 국회에도 이런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은 신항과 북항 등 인천의 다른 항만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물동량이 줄고 있다.
해수부와 인천시는 내항 1·8부두 0.42㎢는 2020∼2024년, 2·6부두 0.73㎢는 2025∼2030년을 목표로 하고 나머지 3·4·5·7부두 1.85㎢는 2030년 이후 물동량 변화 추이를 봐가면서 재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