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산단 내 근로자 기숙사·소공연장·체력단련실 건립

충북도 기업 정주 여건 개선 지원 대상에 5건 선정돼

충북 진천군이 지역 내 산업단지에 근로자 기숙사를 짓고 소공연장과 체력단련실 건립한다.

6일 진천군에 따르면 충북도의 기업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지원 대상에 지역 내 5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진천군은 도비 3억5천만원을 포함, 7억원을 들여 산단 내 근로자 기숙사 건립과 문화·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추진 사업은 신척산단 내 한성신약 등 3개 업체의 기숙사 신축 및 증축(3개 기업 자부담 8억원), 산수산단 야외 소공연장·광혜원산단 내 체력단련시설(전액 도군비로 추진)이다.

진천군은 기숙사 확대에 따라 외지 근로자들의 전입을 꾀할 수 있고 소공연장과 체력단련시설 확충에 따라 산단 내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관우 진천군 전략사업담당관은 "근로자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위락시설을 확충, 역량이 우수한 외지 근로자들을 불러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