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안전신문고 앱 신고 급증…3월까지 1만7천300건 접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대전 지역 안전신고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안전신문고 앱으로 들어온 안전신고는 1만7천312건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천213건보다 1만1천99건(278%) 증가한 수치다.

교통 분야 신고가 1만3천77건(75.5%)으로 가장 많고, 불법 주·정차가 7천646건(5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고된 사항은 95.48%가 처리 완료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등 4대 불법 주정차 신고가 지난해 5월 주민신고제 도입 이후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불법 주정차 신고대상에 어린이보호구역도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대전시는 행락철인 5월 말까지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