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5자원봉사포털 개편…빅데이터로 맞춤형 봉사일감 추천
행정안전부는 자원봉사 플랫폼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전면 개편해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개편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1365자원봉사포털은 자원봉사 일감 검색과 신청, 실적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활동 플랫폼으로 회원 수가 1천380만명에 이른다.

이번 개편에서 정부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맞춤형 정보제공·모바일 서비스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자원봉사 일감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희망지역·관심분야·자격증 및 전문분야·기존 활동내용 등 이용자 정보에 따라 가장 적합한 자원봉사 일감을 추천해주도록 했다.

행안부는 "자원봉사자의 활동지역과 성별, 연령만 기준으로 삼았던 기존 일감 추천 시스템의 한계를 일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관련 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기기에서만 가능했던 모바일 기능을 모든 운영체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원봉사 신청과 실적조회 정도였던 모바일서비스 범위도 넓혀 PC 환경과 동일한 수준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위치정보 기반 자원봉사활동 추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이용한 소셜로그인 기능, QR코드 활용 자원봉사 실적관리 자동화 등의 기능을 갖췄으며 화면· 메뉴 개선, 검색기능 고도화 등 전반적인 편의성도 높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