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이 브랜드 첫 여성 모델로 아이돌 그룹 ITZY(있지)의 멤버 유나를 발탁하고 2025 봄·여름(SS) 시즌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유나는 일상부터 운동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나핏 우먼스’ 라인의 홍보를 맡는다.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유나를 통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번 광고 캠페인의 핵심 슬로건은 ‘Now Begin’이다. 거창한 목표나 기록보다는 ‘시작’ 자체에 의미를 두고 각자 위치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광고 속에서 유나는 경쾌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일상 속 러닝의 즐거움을 표현하며, “오늘의 결심이, 오늘의 움직임이, 내일의 내가 되니까”라는 메시지를 전한다.다이나핏 관계자는 “유나와 함께 한 캠페인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먼스 라인 강화를 위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최동호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 20대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26일 협회에 따르면 전날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유관단체장, 각 지역협의회장, 협회 고문, 회원사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협회는 지난 1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207개 회원사 중 176개 회원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최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간이다. 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골프산업과 골프인구를 고려할 때, 국민 각자가 자신에게 걸맞는 골프장을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려야 진정한 골프 대중화로 갈 수 있다"며 "관계 당국 및 유관단체와 적극협력해 한국 골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임페리얼레이크CC 대표이사와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 충청지역협의회장을 거쳐 현재는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올데이골프그룹은 로얄포레, 올데이골프앤리조트, 옥스필드, 청주떼제베, 임페리얼레이크CC 등 5개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18·19대 회장을 지낸 박창열 회장은 임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퇴임 후에도 골프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신임 최동호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집행부에게 보다 깊은 신뢰와 뜨거운 협조를 보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스포츠마케팅 및 골프 스튜디오 전문 기업 넥스트크리에이티브가 골프 사업 확장으로 업계 리더로 발돋움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22년 골프 방송으로 첫 골프 사업을 선보인 뒤 올해 쇼트게임장 건설을 통해 골프 아카데미 사업에 뛰어들면서다.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26일 신사업 준비 계획을 밝혔다. 최근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유성골프사우나 골프연습장 부지에 쇼트게임장을 건설해 골프 아카데미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스포츠마케팅사 최초로 자체 자본을 투자해서 조성한 쇼트게임장은 30야드 어프로치 그린, 벙커연습장, 100평 규모의 퍼팅그린으로 구성됐다. 비거리 200m 이상의 샷 연습을 할 수 있는 타석과 60평 규모의 실내퍼팅장, 호텔급 피트니스센터까지 보유한 최고의 시설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해외 동계훈련캠프 업무 대행도 골프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올해 초 태국의 싱하 파크CC에서 골프아카데미 동계훈련캠프를 기획 및 운영했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 골프사업총괄 구철 상무는 “국내 유일의 통합 골프 연습 시설을 보유한 매니지먼트사로서 프로 및 프로지망생 선수들에게 최적의 골프아카데미 시설을 제공하겠다”며 “자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골프 비즈니스를 개척하여 산업 내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스타급 선수 및 유망주를 대거 영입하며 올 시즌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통산 7승의 박현경을 필두로 매년 커리어하이를 경신 중인 전예성, 신인상 출신에 빛나는 김민별과 유현조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