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급경사에 진화 어려워…일출 동시에 헬기 5대 투입
4일 오전 3시 26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소방당국과 함께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14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절벽과 급경사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 불로 인근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주민과 숙박객 등 15명이 대피했다.

산림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헬기 5대를 투입해 진화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600㎡ 이상으로 추정된다.

삼척 지역에는 현재 초속 5.5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삼척을 비롯한 강원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