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양정철 "영입 인사들 당에서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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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박무성 찾은 양정철
"부산에서 승리해야 민주당이 승리"
"부산에서 승리해야 민주당이 승리"

양 원장은 이날 오전에는 최 후보 오후에는 박 후보를 찾아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최 후보와는 △부산형 일자리 추진 △허브유치원· 국공립병원 확충 △교통 편의성 확대 등에 대한, 박 후보와는 △KTX 금정역 건설 △부산종합터미널 복합화 사업 추진 △금사공단 청년 창업 밸리 조성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양 원장은 이들 후보들과 관련해 "집권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보증한다"면서 당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시사했다. 이 같은 양 원장의 행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를 밀어달라는 메시지를 부산에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양 원장은 "부산에서 승리해야 민주당이 승리한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부산을 포함한 PK(부산·경남) 민심이 다소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에 "PK에서 쉬운 조건에서 선거를 치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양 원장은 "마지막까지 큰절을 드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노력하면 현명한 부산 유권자께서 마음을 열어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전례가 많다"며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저희들(민주당)을 안아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candidates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