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흐린 가운데 찬바람으로 '쌀쌀'…일교차 커
제주4·3희생자 국가추념일인 3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이 다소 불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이 7∼10도로 낮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하겠다.

이날 낮 기온은 15∼17도로, 평년 14∼16도가 비슷하겠다.

4일 낮부터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별진료소 천막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는 4일 낮부터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로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