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돼 무소속 출마까지 선언했던 오제세 의원이 충북도당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무소속 출마 선언했던 오제세 의원 민주당 충북 선대위원장 맡아
민주당 충북도당은 2일 오 의원을 '21대 총선 충북 새로운 미래선거대책위원회'의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도당 측은 "변재일 도당위원장의 지속적인 요청과 서원구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오 의원이 선대위 합류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선대위원장 수락 이유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4선의 오 의원은 청주 서원 선거구 공천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가 지난달 25일 출마를 접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