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드라이브 스루'로 생선 회·구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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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에 따르면 3일부터 당사자연산직판장에서 일주일간 현장 식당은 문을 열지 않고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
8일부터는 판지수산물구이단지 일부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와 현장 판매를 병행한다.
전화로 미리 주문한 후 안내받은 시간에 맞춰 가면 차 안에서 바로 결재와 수령이 가능하다.
주요 판매품은 도다리, 광어, 가자미, 잡어 모둠, 장어구이 세트, 조개 모둠 등이다.
1㎏ 기준 2∼4만원대 가격이다.
북구에 있는 수산물유통시설 중 정자활어직매장, 당사자연산직판장, 판지수산물구이단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월 25일부터 휴업하고 있다.
북구는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이들 시설을 재개장하기로 했다.
이 중 8일 재개장하는 정자활어직매장은 기존 방식인 현장 구매로만 운영한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판매 추이를 살핀 후 서비스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