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안산중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 희망문구 캠페인 동영상'을 보내왔다.
안산중 교사 2명이 1주일여간 SNS로 학생들의 글을 받아 3분 분량의 동영상을 기획했다.
1∼3학년 학생 23명과 교사 3명 등 총 26명이 격려 글이나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보냈다.
학생들은 "당신의 손끝에 쥐고 있는 것은 청진기와 주사기가 아닙니다.
희망과 의지입니다"라거나 "누가 천사가 없다 했나요.
대구와 여러 곳에서 열심히 움직여주시는 의료진분들! 그분들이 진짜 하얀 천사들입니다"라며 의료진을 응원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희망과 용기가 솟는 동영상을 제작해준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장 의료진과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병원 내부통신망과 누리집에 동영상을 올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