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소식] 광화문광장서 '제주 4·3 72주년' 108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교소식] 광화문광장서 '제주 4·3 72주년' 108배](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PYH2020040116270001300_P2.jpg)
이 단체는 당초 희생자 1만4천442명의 이름을 새겨 넣은 광화문광장 내 조형물 앞에서 추념식과 희생자 위령제 등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추모 행사를 온라인 추모로 대신하고, 희생자 위령 108배를 진행하기로 했다.
108배 행사에는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이 참여한다.
![[종교소식] 광화문광장서 '제주 4·3 72주년' 108배](https://img.hankyung.com/photo/202004/AKR20200402152700005_01_i.jpg)
전시되는 십자가는 1970∼80년대 서울 동대문 시장을 오가던 '수레(구르마)'를 해체해 만든 것이다.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전시를 기획한 대한상공회의소의 박용만 회장은 "수많은 세월 동안 노동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해 온 그 구르마를 해체해 이를 끌던 이들의 고통까지 바라보던 예수님의 마음을 십자가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문의는 디아트플랜트 요갤러리(☎ 02-318-0131)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