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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용차·전세버스·콜택시까지…지자체, 해외입국자 이송 돕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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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은 관용차, 부산은 장애인 콜택시 투입…울산은 공항서 전세버스 직접 수송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관용차, 전세버스, 콜택시 등 이동수단을 제공해 이들의 귀가를 돕기로 했다.

    자가격리 의무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인 만큼, 해외 입국자와 지역사회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다.

    관용차·전세버스·콜택시까지…지자체, 해외입국자 이송 돕는다(종합)
    정부는 원칙적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귀가를 우선 권장한다.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인천공항-광명역 구간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증편하고, KTX 열차에 전용칸을 운영하고 있다.

    각 지자체 역시 직접 이동수단을 투입해 '특별수송' 작전을 벌인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외 입국자의 승용차 이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전용칸이 마련된 KTX나 공항 리무진을 통해 전국 각 거점지역으로 이동한다"며 "문제는 각 거점에서 자택으로 이동하는 방법인데, 크게 다섯 가지 유형이 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공항버스를 늘려 입국자를 각 자치구 청사로 수송한다.

    이후 자택까지는 승용차나 관용차를 이용해 집으로 직접 이동시켜준다.

    부산시는 인천공항에서 KTX로 부산역까지 이동하도록 한 후,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인 '두리발' 30대를 투입해 입국자의 귀가를 돕는다.

    대구시도 입국자가 인천공항에서 KTX로 동대구역까지 오면 택시 10∼15대를 투입해 집까지 수송한다.

    제주도 역시 13인승 개인택시를 장기임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까지 운행한다.

    광주시는 KTX 호남선 열차를 타고 오는 입국자가 광주 송정역에 도착하면 버스에 태워 생활치료센터로 이동시켜 곧바로 시설격리에 들어갈 수 있게 한다.

    아예 인천공항에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지자체도 있다.

    울산시는 하루에 4차례 전세버스에 입국자를 태워 인천공항에서 울산 자택까지 옮겨준다.

    세종시는 세종소방본부의 협조를 받아 KTX 오송역에 도착한 입국자들을 모두 보건소로 이송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하고, 음성인 경우엔 알아서 자택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그 밖의 다른 지자체 역시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역시 공항 또는 각 거점에서 해외 입국자의 귀가를 돕고 있다.

    관용차·전세버스·콜택시까지…지자체, 해외입국자 이송 돕는다(종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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