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범죄예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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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은 경찰청과 중앙회, 귀금속점 업주 간 연락망 등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주로 담았다.
경찰은 귀금속점 대상 강절도 사건이 발생할 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해 사건의 특징과 범죄 수법, 개선 필요사항, 예방 우수 사례를 분석·발굴하고 중앙회에 통보한다.
중앙회는 이 자료를 전국 1만여명의 회원에게 공유하고, 방범시설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 경찰과 정기 간담회를 개최해 그간의 추진사항을 함께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협업도 강화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귀금속점의 범죄 예방 수준을 높이고, 지역공동체가 중심이 돼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치안' 모범 사례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장혁 중앙회 회장도 "발 빠른 사고 전파와 정보 공유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 검거는 물론 귀금속점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