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일부(과천, 성남, 구리, 남양주, 오산, 하남, 광주)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틀 이상 실효습도 25% 이하가 예상되면 건조 경보, 35% 이하가 예상되면 건조 주의보가 가동된다.
서울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것은 작년 2월 9일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건조 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에도 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