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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코로나19 환자 1만명 돌파…감염자 수 한국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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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환자, 세계서 6번째로 많아져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CNN 방송은 19일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를 1만259명으로 집계했다. 하룻밤 새 2700여명이 늘어난 것이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이보다 더 많은 1만1238명으로 집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1만 명을 돌파한 것은 지난 1월 21일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지 약 두 달 만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한국을 추월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집계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8번째로 환자가 많은 나라다.

    특히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이 포함된 뉴욕주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고 있다.

    뉴욕주에서는 18일 전날보다 코로나19 환자가 1008명 늘어난 데 이어 이날은 전날보다 1770명 증가하며 4152명이 됐다.

    이는 한국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스위스(3888명)나 영국(2707명)의 감염자 수를 앞지르는 것이다. 미국의 1개 주에서 다른 국가보다 더 많은 환자가 나온 셈이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급증은 일정 부분 검사 확대의 결과로 풀이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뉴욕주에서 하루 새 거의 8000건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8000건의 검사를 하면 (감염자)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게 돼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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